대구 4차순환도로 노선도

대구 4차 순환도로가 개통합니다. 3월 31일 12시부터 통행이 시작되게 되어 이제 대구도 어엿한 순환도로망을 가진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 대구 4차순환도로 노선도

대구 4차순환도로는 대구 도심의 교통량을 줄여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달구벌대로, 도시고속도로, 칠곡중앙대로, 동북로, 화랑로, 공항로, 동촌로, 신천대로 등의 교통량을 최소 5%에서 최대 18% 정도까지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의 노선도는 어떻게 되느냐? 아래 자세히 보기를 눌러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도로와 더불어 대구의 새로운 교통 변화가 오는 것도 동시에 개통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서대구역의 개통이에요. 경부선 서대구역이 개통함으로써 동대구를 거점으로 성장했던 대구가 서쪽도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동서로 균형있게 발전하면, 당연히 순환도로망이 필요하니 4차 순환도로도 아주 적절한 시기에 완공되어 통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죠.

개통효과로는 통행시간 단축이 가장 크고, 그로 인한 물류비 절감 등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총 연장 61.6km구간의 순환도로망이고, 고속도로라는 이름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제한속도는 80km/h인 자동차 전용도로와 같습니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첫 설계 자체가 고속도로를 감안한게 아니라고 하니 받아들여야겠지요.

신호가 없이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개통 효과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대구순환선의 요금은 달서나들목부터 율암나들목 (32.91km) 요금이 22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기존 동구 안심~수성구 범물동(범안로 7.25km구간) 600원, 달서구 상인동~수성구 범물동(앞산터널로 10.4km 구간) 1600원 등 민자 요금 노선을 합친 것과 비교하면 거리대비 저렴하게 책정되었습니다.

대구순환선을 한 바퀴 돌게되면 하이패스 이용시 총 4400원, 현금으로는 5200원을 납부하게 됩니다.

자세한 요금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간별로는 달서나들목에서 동명동호나들목까지 20.28km 주행시 1600원이고, 서변나들목에서 율암나들목까지 12.24km 주행시 1400원이 책정되었습니다.

무료 구간이 있습니다. 동명동호나들목에서 서변나들목까지는 통행료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연계요금 할인도 있어서 4차 순환도로를 이용한 후 중앙고속도로로 갈아타서 이동하면 최종목적지 요금에서는 700원에서 900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출퇴근 시간 할인도 적용되니 자세한 것은 위 링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