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첫날, 1월 1일이 기분 좋게 주중에 떡하니 (기왕이면 월요일이나 금요일) 박혀서 꿀같은 휴일을 선사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2022년 새해는 그렇게 시작하지 않습니다. 아주 슬프게도 1월 1일 신정이 토요일에 떡하니 박혀 있기 때문이죠.
무슨 소리냐? 토/일과 공휴일이 겹치면 월요일 대체휴무 아니야? 하시는 분들, 네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 1월 3일 출근이나 등교 안하시면.. 그렇습니다. 무단결근, 무단결석 되는 것입니다.
2022년 1월 달력
그럼 2022년 1월 달력을 보시겠습니다. 하, 기똥찹니다. 1월 1일, 까치까치 설날이 토요일에 있네요? 2022년 시작부터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이러면 안 되죠. 신정을 설처럼 보내는 분들도 있는데 말이죠!
직장인들과 학생들 누구나 할 것 없이 주중에 빨간 글씨가 박힌 날짜를 학수고대 하고 있는데, 2022년 1월 달력 이거 이래도 됩니까? 1월 31일이 되어서야 빨간 날이 하나 보입니다. 다행히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우리우리 설날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것마저 주말과 겹쳤으면 더 우울할 뻔 했죠.
아래 참고글을 보면 빨간 날 중에 주말과 겹쳤을 때 쉬는 날 중 제외되는 날을 정리했어요. 그것을 보시면 언제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우울해 해야 하는지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바로 아래 글입니다.
자, 그렇다면 문제 나갑니다. 2021년의 크리스마스, 2022년의 신정(1월 1일)을 이렇게 우울하게 마무리하고 우울하게 시작을 했다면, 2022년 크리스마스와 2023년 신정은 우리를 기쁘게 해 줄까요??
...
정답은 "아닙니다."입니다. 2021년에 성탄절과 신정이 모두 토요일이었잖아요? 그럼 2022년에는 무슨 요일일까요? ... 1년 365일, 7로 나누면 1이 남아요. 그럼 이듬해에 같은 요일은 하루씩 밀립니다. 그래서.... 두 날짜 모두 언제가 되냐면.. 바로 일요일 되겠습니다. 하아! 2년 연속으로 연말 연초는 매우 우울하게 되겠습니다.
문제는 2024년 이 두 날짜가 주중으로 이동하지만, 1월 1일은 월요일로 밀리지만, 12월 25일은 수요일로 밀립니다. 그것은 2024년이 윤년이기 때문이죠. 하하하. 멋집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아직 멀었으니, 그저 참고 지내보도록 합시다.
이상 1월 3일 대체공휴일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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