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겨울에 접어들게 될 때 김장용 배추를 모두 김장으로 사용하지는 않죠. 남은 가을배추를 그대로 보관하면서 배추된장국이라던가 배추국을 끓이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추 보관법 깔끔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핵심만 지키면 배추를 오래 보관해 두고 먹을 수 있으니까요. 핵심만 잘 기억하세요!
배추 보관법
배추 보관의 핵심은 첫째, 배추에 생기는 습기를 원척적으로 차단. 둘째, 배추를 보관할 때는 배추 밑동이 아래로 가도록, 즉, 배추가 생육하던 때와 같은 모습으로 세워서 보관! 이 2가지입니다.
배추 상태에 따라 맨 바깥쪽 겉잎은 몇 개 따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한 두 잎만 떼 주면 안쪽은 깨끗하니까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 후 배추를 신문지 끝쪽으로 놓고 돌돌 말아서 배추를 완전히 감싸도록 말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배추를 보관하는 동안 물기가 조금씩 생기더라도 신문이 습기를 흡수해서 배추 보관기간을 늘려주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신문으로 감싼 배추를 큰 위생백에 각각 담아주면 더 좋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까지 차단하기 위함이죠. 이건 선택입니다. 충분한 크기의 위생비닐이 없으면 굳이 안 하셔도 무방해요.
마지막으로, 위의 조치를 모두 취한 배추를 세워서! 보관합니다. 배추 밑동이 아래로 가도록 놓으라는 것이죠. 그렇지 않고 배추를 눕혀 보관하게 되면 바닥에 깔리는 배춧잎이 그 압력 때문에 빠르게 무르게 됩니다.
그러니, 배추를 반드시 세워서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해 두면 위쪽은 가볍고 아래쪽은 무겁고 조직이 치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중심이 잡히게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배추 보관기간을 아주 많이 길게~ 늘릴 수 있는 것이랍니다.
위에서 설명한 배추 보관은 가을배추 (김장배추) 를 생야채 그대로 보관하는 방법이고, 약간의 가공을 한 후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추 냉동 보관법
냉동 상태로 배추를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방법은 생야채 상태로 그대로 보관하는 것은 아니고 가공을 해야 합니다.
배추 잎을 하나씩 뗀 후 물에 살짝 데쳐서 약간 흐물거리게 해 줍니다. 그 후 물기를 짜낸 배추를 한 번에 먹을만큼 씩 지퍼백에 넣거나 랩으로 감싼 후 냉동 보관을 하는 것입니다.
사용하기 쉽게 미리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 것이 좋죠. 이렇게 보관하는 것은 배추국이나 배추된장국 등 끓이는 용도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별도로 해동할 필요도 없이 그냥 넣으면 됩니다.
가을배추는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이 일품이죠. 김장하고 남은 배추는 이렇게 보관하면서 활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가격인상 기프티콘 (0) | 2022.01.07 |
---|---|
1월 1일 대체공휴일 적용이 될까요? (0) | 2021.12.28 |
1월 3일 대체공휴일 아니면 출근? (0) | 2021.12.22 |
12월 27일 대체공휴일 아니면 출근? (0) | 2021.12.22 |
에어프라이어 고구마굽기 (0) | 2021.12.13 |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0) | 2021.11.19 |
무 보관법 , 이렇게 보관하면 됩니다. (1) | 2021.11.10 |
에어프라이어 땅콩볶기 (0) | 2021.11.09 |